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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알짜정보

ESG, ESG뜻, ESG경영, ESG관련주, 세계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

by 로 건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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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요즘 언론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ESG 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은 항상 급변합니다.
누가 페이스북이 대박날지 알았을 것이며, 누가 아마존이, 알리바바가 세계를 뒤흔드는 유통 공룡이 되리라 생각했겠습니까?
세상은 그리고 기업은 정말 급변합니다.
비트코인도 초반에 그 성장성을 알고, 매수했던 사람들은 지금 아무리 폭락장이라고 하지만,
재미를 보고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플랫폼이나, 변화가 시작되는 초기에 그것을 파악할 수만 있다면,
그 변화의 흐름에 먼저 올라타는 것이 승기를 잡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론에 연일 회자가 되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 말을할때면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화의 흐름을 빨리 캐치하고, 그것에 올라타는 사람들은 '초기 진입'의 효과 때문에
최소한 누구나 다 아는 시점에 들어가는 것 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 말씀드릴 ESG가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자 한번 하나씩 보시지요.

ESG란 무엇인가?

ESG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봅시다.

20년도부터 미국 증권시장에는 ESG에 대해 큰 화두가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SG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어 단어 앞글자를 딴 말입니다.
이제 시대가 변했고, 기업도 투자도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올바른 지배구조를 생각해야 된다는 경영 철학입니다.

그냥 작은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에서 시작된 ESG 경영 철학에 대한 움직임은 이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두명이 아니라, 한 그룹이 떠들게 되면, 군중심리에 의해 끌려가는 것 처럼,
사회, 기업, 교육, 투자 어떤 분야건 ESG를 핵심가치로 외치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에 대한 반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왜 중국을 싫어합니까?
최근 코로나 이슈도 있지만, 중국인들의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들이
비이성적으로 보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도 안되는 생물들을 죽이고, 먹고, 또 환경을 더럽히는 중국인들 관련된 기사는
같은 인간으로서, 스트레스를 자아내게 합니다.

이제 ESG 개념은 기업을 넘어, 한 국가의 존립 개념으로 까지 커지고 있다.

2006년 4월 27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선
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의 주도하에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금융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매우 의미 있는 여섯가지 원칙을 발표하였습니다.

<UN PRI(책임투자원칙) 6개 >

① 우리는 ESG 이슈들을 투자의사 결정시 적극적으로 반영한다.② 우리는 투자 철학 및 운용 원칙에 ESG이슈를 통합하는 적극적인 투자가가 된다.③ 우리는 투자대상에게 ESG 이슈들의 정보 공개를 요구한다.④ 우리는 금융산업의 PRI준수와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⑤ 우리는 금융 산업의 PRI이행에 있어서 그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상호협력한다.⑥ 우리는 PRI이행에 대한 세부 활동과 진행상황을 외부에 보고한다.

이 발표를 기점으로, 21년 현재까지 많은 기업과 투자사들이 ESG를 하나의 기준으로 삼고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의 판단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세계의 흐름,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MZ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떻습니까? ESG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 식품 대기업 남양 사태에 대해서 보셨습니까?

사실 남양은 유업계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소불위의 식품회사 였습니다.
맛있는 우유 GT, 불가리스, 초코에몽 같은 강력한 브랜드들을 바탕으로, 커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업역을 확장해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리점 갑질, 외손녀의 마약 파문등 건전하지 못한 기업 지배구조는 소비자들이 서서히 외면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홍회장 아들의 법인 소유 외제차 등이 터지면서, 아예 나락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홍회장은 한평생을 바쳐 일군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남양의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ESG와 무관합니까?
올바르지 못한 지배구조는 더이상 기업의 존립여부까지 불안하게 합니다.
소비자들은 그냥 제품만 좋으면 절대 구매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없는지, 명확하게 확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집단 행동을 합니다.
더이상, 올바르지 않은 경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닌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MZ 세대의 플로깅, 라벨을 제거한 물, 플라스틱 분리수거 등등

이젠, 소비자들도 작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ESG 와 관련된 대표적인 미국 ETF


이런 세계의 변화와 흐름의 감지는 증권시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2020년 초, 대표적인 투자회사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은
앞으로 모든 자산운용에서 ESG를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 등의 자산운용사도 여기에 동조하였습니다.
래리 핑크 회장은 향후에 ESG를 앞세운 투자 펀드들을 출시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과 관련된 대표적인 ETF가 있습니다.

ESGU

이 ETF는 ESG 경영을 잘 실천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탄소배출, 경영진의 범죄, 노동력 착취등 반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기업은 모두 걸러집니다.
방산 관련 업체, 생화학 무기를 만드는 업체도 걸러집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은 우대 해 줍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ESG경영을 선포하지 않으면,
대표적인 투자회사들로 부터 투자를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고,
따라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SGU 보유비중 및 수익률 추이

ESGU와 S&P500을 추종하는 SPY ETF의 수익률을 5년 기준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ESGU의 경우 S&P500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350개 기업을 기준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큰틀에서는 S&P500 지수와 유사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성장할 여력이 크기 때문에 S&P500의 흐름을 뛰어넘는 수익률이 나올지, 기대해볼만 하기도 합니다.

투자하는 섹터를 보면, 기술주 35%, 소비자 사이클, 재무, 헬스 등의 순으로 투자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존슨앤존슨,
등이 보여집니다.
대부분 S&P500에서도 핵심을 담당하는 글로벌 기업들입니다.

ESG 로의 변화를 주목해봅시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ESG은 이제 하나의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습니다.
트렌드는 지속성이 없지만, 변화는 트렌드를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ESG는 이제 기업이, 나아가 사회가 준수해야 하는 하나의 철학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ESG를 가치로 삼고 추종하는 ETF와 기업들은 주목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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