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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험한 맛집

제주도 맛집, 벵디, 탐나는 도새기, 섬오름해물라면, 말이, 만족한 곳만 소개해요!

by 로 건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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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는 4박 5일동안 휴가로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출산이 임박해서, 태교여행의 목적이었습니다.

작년에 결혼하고 제주도만 벌써 세번째 네요 ^^:;

제주는 언제가도 좋지만, 늘 맛있는 음식들이 저희를 행복하게 합니다.

광고 없고, 제가 정말 만족한 음식점들만 소개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제주 여행에 참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벵디(4.5/5)

 

벵디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사실 작년 여행때 처음 가보았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었습니다.

와이프에게 한번 더 가자고 하여 갔습니다.

여기의 메인 메뉴는

돌문어덮밥과 뿔소라 톳덮밥입니다.

사실 돌문어 덮밥이 비쥬얼은 뛰어난데, 한번 먹으면 음~ 문어 든 덮밥! 같은 느낌이었구요.

처음에 먹고 두번째 다시 오게 만든 음식은 뿔소라 톳덮밥입니다.

저는 미역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톳을 넣은 덮밥이 이렇게 아삭하고 맛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식감이 계속 생각났고 이번에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뿔소라 톳덮밥
치즈 돈까스

이번에 저와 와이프가 시킨 음식은 뿔소라 톳덮밥과 치즈 돈까스 입니다.

치즈 돈까스는 메인 메뉴가 아닐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이나 결코 과장은 아니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탐나는 도새기(4/5)

 

평대리에 있는 탐나는 도새기는 고기 맛집입니다.

여기는 처음 가봤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꼬들 목살' 입니다.

목살의 특수부위를 파는데 가격도 괜찮고 새로운 식감의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꼬들목살 2인분

꼬들목살이 평소에 먹는 목살 부위 식감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비개와 살코기의 적절한 조화로 꼬들꼬들한 식감입니다.

가격도 다른 흑돼지 고기집 보다 가성비가 좋기때문에, 곡 평대 쪽 가시는 분들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나오는 고사리도 함게 구워 드시면 맛있습니다. 

 

 

섬오름 해물라면 (4.5/5)

 

섬오름 해물라면은 함덕 해수욕장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변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일품입니다.

저희 부부는 날씨가 좋아서 가게 앞에 있는 평상에서 먹었습니다.

굳이 전복해물라면, 문어 해물라면을 안먹어도 될것같아서.

해물라면 7천원짜리 두개 시켰습니다.

해물이 진짜 만족스러울 만큼 들어있습니다.

보통 바지락이 대부분인데 가리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콩나물과 꽃게, 등의 조화가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제주도 와서 해물라면은 꼭 먹었었는데,

지금까지 먹은 해물라면 중에는 여기가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장님께서 면의 삶기도 딱 적당하게 잘 끓여주셨습니다.

너무너무 잘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이(4.5/5)

 

이 집 또한 처음 가본 맛집입니다.

제주도 왔으니 한치튀김은 꼭 먹어봐야 겠다 싶어서 갔습니다.

남성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데,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한치 통한마리 튀김, 떡복이 1인분, 흑돼지 김말이 튀김 이렇게 시켰습니다.

여기서 한치튀김이 정말 일품입니다.

사장님이 튀김을 정말 잘 튀기십니다. 진짜 배우신 분이구나 싶을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게에 권상우, 손태영 싸인이 있길래 놀랬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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