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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탐구가. 독서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감히 저의 인생책이라 말합니다.

by 로 건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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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적지 않게 읽는 편입니다.

저의 책 읽는 습관은 군대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상병때 부터, 사회에 나오기 전 내가 무슨 준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딱히 할것도 없었던 부대 안에서, 영어공부와 책읽기를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부대 내 책장에 있는 책들을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전역할때보니 한 150권 정도 읽었더군요.

 

책 읽기는 어떤 사람에겐 너무나 행복한 취미이자 활동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지루한 행위일겁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부모님이 억지로 책을 읽으라고 하실때나, 학교 과제를 위해 읽어야 되는 책들은 정말 싫었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게 읽는 책들만큼 지루한 것이 있을까요.

 

그런데, 살다보면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아 이 분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 한번쯤 해보셨을까요

저는 이런 의문들이 생기면서, 그 답을 책에서 찾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동기는 바로 '돈과 가난의 극복' 이었습니다.

늘 돈이 부족했던 학창시절, 그리고 돈 때문에 괴로워하던 어머니를 보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시간이 가도 나아지지 않는걸까? 돈이라는 것은 어떻게 벌어야 되고, 또 어떻게 부자가 되는 것일까?'

그런 의문점이 깊게 들었고, 제 주변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답을 책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으로 부를 이룬 사람, 경매로 부를 이룬 사람, 주식으로 부를 이룬 사람의 책을 읽으며 느꼈습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도 준비하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냥 월급이 많다고,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아니라, 돈을 굴리고 지킬 수 있는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된다는 것을 명확히 알았습니다.

 

저는 그런 가난의 극복을 위한 목마름으로, 책을 찾게 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경제적 자유를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책은 그런 의미에서 너무나 큰 스승입니다. 주변에 멘토가 없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책들이 멘토가 되어주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저도, 사실 요즘 좋은 책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매우 고귀하고 좋은 습관이지만, 최근에 좋은책을 읽었다는 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보도섀퍼의 이기는 습관'은 읽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몇번이나 문장들을 곱씹고, 몇번이나 소리내어 읽으며 내 것으로 만드려고 했습니다.

가슴에 날아와 박힌 문장들을 발췌해 놓았습니다. 그 문장들을 소개해 드리고, 간략히 코멘트 달아보려 합니다.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인가? 운이 좋았을까? 물론 일정부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새로운 변화로 이끈 결정적 계기는, 평범한 과거를 싹 지웠기 때문이다. 평범함 속에 파묻혀 있던 새로운 기회의 입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결정에 필요한 것은 천재적인 전략과 통찰, 탁월한 선택이 아니다. 이별할 용기다. 

▶ 과거에 자기가 혁혁한 공을 세워서 그 것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있다. 또 어떤 이는 과거에 실패했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 아직도 낮은 자존감으로 살고 있다. 후자가 나다.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잘했던 나는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급 하락했고, 비슷한 성적을 내던 친구들이 의대를 가고, 서울대를 가고 할때 일반 학과에 진학했다. 그 점이 아직까지도 무의식중에 트라우마가 되어 있다. 이런 과거들은 현재에 드라마틱한 도약을 위해 일절 도움 되지 않는 최악의 허들들이다.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으면, 새롭게 시작해야 된다. 과거에 내가 잘났던 기억, 과거에 내가 실패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과 명확하게 이별해야 한다. 그 지점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 지점부터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보호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전혀 좋아하지 않는 무언가에 매달려 오늘을 살아낸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삶을 계속 견뎌내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위험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배움과 성장을 즐기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이유는 그 과정을 통해 인생을 수정하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 직장생활을 10년 정도 하면서, 내 주변의 직장인들을 관찰해본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만난 주변의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생활이 엄청 싫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버티는 듯 말했다. 누가 밑에서 시키는 일은 곧잘 하지만, 한번도 이 길을 계속가도 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못했다. 나를 포함해서.

 

월급이 주는 달콤함은, '그래 회사 밖은 얼마나 지옥인데' 하는 근거없는 평균이상에 대한 우월감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않는 데서 오는 끝나지 않는 괴로움이다. 시간이 간다고 직장생활이 더 편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상사, 후임을 떠나서, 내가 스스로 이 곳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이 끝나지 않을 길에서 내려오지 않는 이상 괴로움은 계속 된다. 

 

잘 모르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 내가 만들고 싶은 길로 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그 학습을 통해서, 언젠가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아 이 방향으로 인생을 수정하는 것이 크게 어려운게 아니었구나' 하는 그런 통찰을 느끼는 순간이 오리라. 스스로 크게 두려움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실행으로 옮길수 있다. 

 

 

여유와 빈틈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촉매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노력에 앞서, "관점을 바꿀 줄 아는 용기'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노력에만 열중하느라 자기 삶의 전체적인 방향과 관점을 전환할 생각과 여유와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당에 무화과나무도 심고 복숭아 나무도 심고 감나무도 심고 소나무도 심으면 보기에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나무들 하나하나를 잘 키우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이다. 어쩌면 한 그루 나무조차 제대로 키워내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일의 폭을 좁히고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성공을 보장하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몇가지 일을 자주 행하고 연습하고 훈련하면 그 만큼 시행 횟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운을 넘어 평균의 법칙이 적용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당신이 하는 일의 성공확률을 계산할 수 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든 간에, 당신은 그 일을 엄청나게 자주 행해야 한다. 그러면 분명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실패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정말 새로운 관점이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몇번 실패했으면, 두려움에 휩싸여 더이상 자신감을 읽고, 주눅들고 도전하지 않는다. 나를 포함한 보통의 사람들이 이렇다. 그런데, 보도섀퍼는 말한다.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가, 실패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와 정말 미치는 문장이다.

계속해서 실행하고, 계속해서 실패하면, 그 실패의 경험들이 쌓여서, 성공을 가지고 온다. 즉 실패하는 이유는 아직 실패를 많이 쌓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럼 성공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실패해야 하는 것이다. 

 

 

상황의 변화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다. 상황의 유불리에 매달리지 말고 먼저 당신이 변해야 한다. 내가 바뀌면 상황이 바뀌고 삶이 바뀐다.

 

사람은 누구나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준비를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 보다는 아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성장하는 사람은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하고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괴테-

 

▶ 결국엔 어떤 것도 핑계다. 내가 바뀌지 않는 이상, 상황이든 삶은 바뀌지 않는다. 나는 과연 내가 바뀌지 않으면서 현실을 탓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쳇바퀴에서만 빠져나와도, 당신은 경쟁자의 절반이상은 이긴 것이다.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 중 하나는 '익숙함'이다. 익숙함에 중독되면 기쁜 일이 찾아와도 기쁜 줄 모르고, 불행을 겪어도 그것이 불행인지 모른다. 가장 위험한 사람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몸부림 조차 치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의 삶에서 한 발자국도 바깥으로 나갈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 역시나 미치는 문장들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을까 싶다. 

바뀌고 싶은가? 현실이 괴롭고, 늘 타성에 젖어 수동적으로 출근하고 있는가? 바뀌고 싶다면 몸부림 쳐라. 나갈 필요를 느꼈다면, 나 스스로가 바뀌고 발악해야 한다. 어떤 수단이든 좋다. 경쟁력을 갖추고, 혼자 설수 있게 준비하라!

내 경쟁자는 회사에 있지 않다. 세상을 내 힘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는게 가장 큰 내 힘이자, 경쟁력이다.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삶은 때때로 고통스럽다. 삶이 이처럼 고통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통을 겪어야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고통이 개입되지 않는 한, 많은 것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닥치면 사람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받아들이다.

 

타인의 통제와 압박이 있어야 비로소 목표를 이루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이끄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역시나 미친 문장이다. 나와 같은 직장인들은 이 두 문장을 보고 뼈한대 처맞은 느낌일 것이다. 

늘, 매시간 회사를 욕하면서도 우리는 벗어나지 못한다. 그건 직장이란 것이 그만큼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말로는 힘들다, 괴롭다 하지만, 진정 고통스럽다면 계속 하지 못한다. 피를 토하고, 뼈를 깎는 고통과 함께 삶의 방향타를 돌려야 한다. 그래야 변화가 생긴다. 

 

우리는 회사에서 매년 목표를 부여 받는다. 그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거기에 몇년, 몇십년 맞춰져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그건 회사의 목표지, 내 삶의 목표가 아니었다. 아뿔사.

니 인생의 목표는 니가 세워야 한다. 타인의 통제와 압박이 이제 너무나 당연해져서, 회사와 나를 동일시 하고 있었던건 아니냐.

 

 

터닝포인트는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다. 손에 닿을 수 없는 목표를 세우고, 그 것을 손에 넣을 때까지의 전 구간을 성공한 사람들은 '터닝 포인트'라고 부른다.

 

세상은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것을 원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누누이 강조하지만 실수 따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꿈을 실행할지의 여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지금 이 순간 시작한다면,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에 책임을 다하는 태도다. 

 

삶을 바꾸고 싶은가, 얼마나 절박한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다. 

우리는 늘 현실을 괴로워하고, 부를 갖추고, 퇴사를 하는 그 날을 갈망한다. 

하지만, 뚜렷한 실행이 없이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과연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어떤 것을 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미미하지만, 실패로도 끝날 수 있는 것들을 행하는 사람만이 거기서 인사이트를 얻는다.

그리고 그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서, 결국 성공에 다다른다. 

 

나는 삶을 바꾸고 싶다.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고, 시간을 컨트롤 하고 싶다. 

내 삶의 주인은 오롯이 내가 되고 싶다. 

실행하자. 그 목표를 위한 그 무엇도. 하나씩 하나씩 깨지고 실패하다 보면,

언젠가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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