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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가평 소문난닭갈비, 리버레인, 가평 가볼만한 곳

by 로 건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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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평 가볼만한 곳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가평에는 가볼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서울 근교의 그리 멀지 않은 위치이지만, 드라이브도 하며 당일치기로 딱 갔다오기 좋은 곳이 가평, 양평등인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곳이 많지만, 오늘은 아침고요수목원, 그리고 인근의 음식점과 카페에 대해서 말해 보려 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

우선 소개해 드릴 곳은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 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성인 입장료 9500원 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19000원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카드에 찍히는 것을 보니, 농협이었습니다. 농협 법인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인것 같았습니다.

아침 고요 수목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대지를 자연과 하나되게 수목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었습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토요일 오전 11시 반쯤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아침고요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숲 사이사이에 놓여진 의자에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앉아서 대화를 나누기에 매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비가 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고, 저희도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고 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는 평소에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많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찍은 것은 프렌치 라벤더로 라벤더라고 하면, 늘 바디샤워에서만 맡았던 꽃이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또 너무 예뻐서 아재 감성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넓은 대지위에 다양한 꽃들이 있어서 걸음 걸음 멈추고 사진찍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수목원이다 보니, 나이든 분들이나 가족들 위주로 오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젊은 커플들도 많이있었습니다.

요즘엔 코로나 시기다 보니, 젊은 20대 친구들도 수목원으로 데이트를 오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데 군데 포토 포인트가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구경하던 중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한옥 마루에 앉아서, 비를 피했습니다.

저희 말고도 다른 분들도, 모두 처마밑에 앉아서 비가 그치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상에 앉아서 저 먼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것 또한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산새 소리와 빗소리가 어우려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가평 데이트 장소로 추천 : 아침고요수목원

 

시작하는 연인이나, 새로운 리프레시를 원하는 젊은 커플부터 저희같은 신혼부부까지 아침고요수목원 데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서울의 삭막한 빌딩숲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하나됨이 너무 좋았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성인 9500원으로 그렇게 싼편은 아니라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피톤치드의 향과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씩 사랑하는 사람들과 와보기에 좋은 곳임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가평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가평 닭갈비 맛집 : 소문난 닭갈비

아침고요수목원을 1시간 넘게 구경하고, 2시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서,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이 가평에 있다보니 가평의 맛집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가평에는 뭐니뭐니 해도 닭갈비가 유명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닭갈비 집을 찾았습니다.

와이프가 숯불 닭갈비 보다는 철판 양념 닭갈비를 먹고 싶다고 하여, 철판 닭갈비 위주로 검색을 했습니다.

 

많은 닭갈비 집이 있는데, 철판 닭갈비 집을 하는 곳은 의외로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소문난 닭갈비 집이 보였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2키로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도착하니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차가 진짜 많았습니다.

여기가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과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시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차도 많아서, 주차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주차를 하고 철판 닭갈비를 시켰습니다. 

철판 닭갈비 가격은 1인분에 14000원입니다.

저희는 2인분을 시키고, 쫄면 사리 + 볶음밥 1인분 시켰습니다.

가격은 그리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이정도 하다보니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음식 세팅과 밑반찬입니다.

물은 따로 페트병으로 2개를 줘서 깔끔함이 느껴졌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볶아 줍니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주고, 큼지막한 닭들은 직접 썰어주십니다.

기다리는 동안 군침이 돌았습니다. 

 

 

 

철판 닭갈비는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냥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이려나 싶었는데, 왜 사람들이 많은지 알것 같았습니다.

양념이 맛있고, 닭도 두툼하고, 양배추도 많이 넣어주고 먹는데 매우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볶음밥을 1인분만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하트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굳이,,,하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막상 다 만들어지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평 추천 카페 : 리버레인

 

소문난닭갈비에서 배를 두둑히 채우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커피한잔 하러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어제 알아본 카페 리스트 중에 서울로 가는 방향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카페 리버레인으로 향했습니다. 

리버레인은 북한강 물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경치가 정말 빼어납니다.

역시나 주말이라 손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리는 물가 바로 옆에 황금자리는 앉지 못하고, 실내에 있는 앞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카페 리버레인에서 저 위에 눈알이 달려있는 초코칩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매우 달지만, 폭신폭신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초코칩에 눈알만 박았을 뿐인데, 무언가 다르고 감성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 봅니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피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쌉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이 7500원입니다.

상상을 초월하게 비쌉니다.(스타벅스가 할인 안하고 4100원이니..)

사실 자주 올수 있는 곳도 아니고, 경치를 보는 자리값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야 겠습니다 ㅠㅠ

 

 

가평 가볼만한 곳 : 아침고요수목원, 소문난닭갈비, 리버레인

주말이나 평일 하루, 부담없이 서울근교로 여행해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부담없이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평까지만 나와도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여행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리스트에 올려놓아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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