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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흙수저 출신 한국 최고 부자로 등극!

by 로 건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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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의미 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는 내용 입니다. 

여기서 참 놀라운 핵심은,

바로 김범수 의장이 선대 회장이나,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기존의 '재벌'방식이 아닌

스스로 일궈낸 사업을 토대로 최고 부자 반열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종종 미국에서는, 다양한 IT 기업 창업가가 빈털털이에서 시작해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생각보다 적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났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500대 부자에 포함된 주요 한국인

순위 이름 순자산(억달러)
162 김범수 (카카오 의장) 135
18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23
254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99
372 김정주 (넥슨 창업자) 73
392 홍라희 (전 라움미술 관장) 70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500대 부자에 포함된 한국인 순위를 보면,

눈에 익은 이름들이 많습니다.

영어 사전에도 포함되었다는 '재벌'이라는 단어는,

한국에만 있는 특수한 단어로, 가족간 물려받은 부를 통해 유지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한국은 혈연을 통한 부의 되물림이 당연시 되고, 큰 재벌 기업들은 그만큼 

공고하게 수십, 수백년간 부를 유지합니다. 

엘지, 삼성, 현대, SK, 한진, 금호, 한화..

정말 이름만 들어도 굵직 굵직한 국내의 대기업 그룹사들은

한국 경제 성장의 주축이 되어, 수십년간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기존 재벌 그룹들이 닦아놓은 사업분야에 새로운 기업이 업을 일구어

그만한 규모로 성장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무척 많은 것입니다. 

 

이런 '상속형'부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한국 재계 속에서  맨손으로 창업 신화를

일군 김 의장의 소식은 분명히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범수 그는 과연 누구인가?

 

제가 어떻게 이 위대한 인물의 삶을 평가할 자격이 되겠습니까?

얼마나 큰 산들을 넘고 왔을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86 학번으로 입학했다고 합니다. 

김의장은 과외를 하며 학비를 마련하고, 학업을 마친뒤 현 삼성 SDS의 전신인 삼성 데이타 시스템에 입사합니다.

1998년 삼성 SDS에 사표를 내고 한게임을 창업합니다. 

 

2000년에는 삼성 SDS 동기였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네이버와 한게임을 합병해

NHN 공동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김의장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NHN을 나온 후 다시 창업에 도전해 2010년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을 출시합니다. 

국민 메신저가 된 카카오톡을 필두로, 결제, 금융, 게임, 차량호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시가총액 100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이게 지금 카카오 그룹의 히스토리 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개인으로 한 회사를 일구어서, 거기서 어느정도 성장해서 유지하는 것도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한게임 이후로 멈추지 않습니다.

NHN이면 네이버를 필두로한 검색시장 1위 기업으로, 충분히 향후의 삶도 보장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 추진력이 너무 신기합니다. 

아이폰을 필두로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것을 알고,

그 물결에 편승해, 바로 국민 앱 '카카오톡'을 런칭합니다. 

과연 이런 비지니스의 흐름을 읽고, 이렇게 해낸 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도대체 어떤 선구안을 가지고 있으면,

돈이 몰릴 흐름을 먼저 읽을 수 있을까요?

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흙수저'라는 출신에 갇혀 살것인가?

김범수 의장의 성공 스토리는 우리에게 많은 귀감을 줍니다.

김범수 의장과 비슷한 사례로, 알리바바 마윈 회장도 있습니다.

마윈 회장도 사업을 하기 전에 그냥 한 지방 소도시의 영어 선생님으로 삶을 살아가려 했습니다.

수도없이 취직에 실패하고, 아쉬움으로 점철되었던 그의 인생도 결국엔 포기하지 않는 정신,

인터넷 시대로 세상이 변하는 흐름을 읽고, 도전했던 의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윈은 그런 말을 했습니다.

'35살까지 가난하면,

그건 당신 책임이다!'

 

이 말을 책에서 읽고,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이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가난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이 가난해서, 집에 돈이 없어서, 좋은 대학이 아니라서,

소심해서.. 등등

어른이 되어서도, 돈을 못버는 이유를 대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삶은 충분히 자신이 개척해갈 수 있는데,

그 점을 직시해라는 것입니다.

가난은 충분히 자신의 의지로 인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윈이 그랬고, 김범수 의장이 그랬습니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틀을 깨야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부'라는 것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가 되어, 금융지식을 쌓아가면서, 경제를 읽고 돈을 읽고 재테크 지식을 가진 자만이,

자신의 자산을 지키고, 투자를 하고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픈일이지만,

어머니는 항상 '언젠가 좋은때가 온다, 언젠가 부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근거 없는 긍정은 신기루 같은 것이지요.

설사, 진짜 부자가 된다 하더라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부는

그 부를 담을 그릇이 작아서 흘러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로또가 되어, 큰 부자가 된 분들을 보면

시간이 지나, 다시 가난뱅이가 되었다는 뉴스들을 종종 보게 되지 않습니까?

 

부는 자신이 아는 만큼 가질 수 있습니다.

항상 깨어있는 마인드로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또 직장이 끝이 아니라, 언제나 깨어있는 마음으로, 실행하고, 일을 벌려야 합니다. 

언젠가는 '자생력'을 갖춘다는 확신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언젠가 미생의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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