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장탐구가. 독서

파이어족,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나도 시간을 지배하고 싶다!

by 로 건 2021. 12. 9.
반응형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저는 이제 10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게 주어진 상황에서 나름의 치열함과 함께 버텼기 때문에, 한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금 제 모습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늘 회사, 집, 회사, 집 반복되는 직장인의 일상이지만, 이 것 또한 많은 경쟁자들과 승부를 겨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조금씩 해가면서 직장인의 현실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의 삶을 폄하하고 싶은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직장인으로 생활하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살면서 내가 아쉬운 점
시간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없다.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면, 또 다음 더 큰 성과를 내야 한다.
언제 짤릴지, 눈밖에 날지 모르는 두려움을 항상 가지고 있다
상사, 후배 눈치를 늘 봐야 한다
돈을 딱 먹고 살 정도만 번다
밖을 동경하면서도, 경험을 안해봤으니 말만 하고 두려움에 갇혀 동경만 한다. 

 

그냥 깊은 고민 없이, 지금 느껴지는 것들만 써봤습니다. 저것 말고도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면서 아쉬운 점은 수도 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분명, 저와 다르게 직장인이 삶이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주어진 환경, 임하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언젠가..시간을 지배하고 싶다.

 

현재 저의 마음상태는 시간을 지배하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큽니다.

10월에 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한 50일 정도 되어가네요.

그런데, 기껏해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주말입니다. 평일에는 와이프가 하루종일 시름하며 육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일하다가, 잠깐 짬내어 나와서 힘들어 하는 와이프를 달래며, 위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또, 저는 회식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직장인으로 생활하려면, 유관부서 사람들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가끔식 술도 마시고, 식사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간단하게 식사만하고 끝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1차로 밥을 먹고, 2차, 3차 갈 확률이 너무 빈번합니다.

그렇게 인사불성이 되어 2차, 3차에 가면, 유의미한 대화 보다는 서로 술에 취한 모습에 의미 없는 시간들로 새벽이 됩니다. 그렇게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 이게 과연 맞는 걸까 하는 생각에 빠지곤 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저랑 마음이 비슷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다르게, 전문직 입니다. 돈도 잘벌고, 원장 소리 들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일에 얽매인 삶을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합니다.

피고용인이 아닌 고용주로서 살면서도 힘든것은 매한가지 인가 봅니다. 

그 친구가 제게 추천해준 책이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입니다. 

저도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이틀만에 출퇴근 오가는 길에서 술술 읽었습니다.

 

친구나 저나 원하는 삶의 모습은 파이어족 입니다. 

삶을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하기 싫은 일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쓰는 삶.

 

친구나 저나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종일 아무 것도 안하고 책만 읽는시간으로 삶이 가득차면 얼마나 좋을까 얘기 나눕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운동, 취미를 하면서 하루의 시간들을 채워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책 속의 인상 깊은 내용 발췌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성공의 방정식이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야기를 듣고 시기하거나 질투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다른 사람이 성공한 방식으로 내가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파이어족이 온다를 쓴 스콧 리킨스는 은퇴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행복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나에게 돈이 충분히 있다면 어떤 핵심적인 경험을 하면서 남은 일생을 채우고 싶은가? 하는 것이다.

 

파이어족이 된다는 것은 기존 삶의 틀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아나가는 치열한 고민의 과정과 함께 점진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는 여정입니다. 

 

 

나의 행복 리스트는 무엇인가

제가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면 어떤 행복리스트들로 삶을 가득 채우고 싶은지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제적 자유는, 재벌처럼 아예 몇백억 몇천억 수준이 아닙니다.

년에 우리 가족이 쓰는 돈보다 조금 더 넉넉하고, 그 수준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수준이면 될것 같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고, 공부하면서 투자하고 다양한 방법을 익히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행복 리스트
아침에 일어나서 진한 커피와 함께 책을 질릴 때까지 읽고 싶다.
아기가 크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보면서, 여행도 가고 교육도 하고 싶다.
와이프와 함께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고, 여행을 가고 싶다.
부모님, 장인, 장모님께 더 많이 잘하고 싶다.
평일 낯에 다양한 곳을 구경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다.
헬스, 테니스, 탁구, 볼링 등 운동을 매일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

막상 눈에 보이게 써보니까. 제가 행복을 느끼는 리스트들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까운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내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내 행복 리스트에는 명품 가방을 사거나, 비싼 물품을 사는 것은 해당 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행복 리스트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여정

저는 길게 5년 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 스스로의 성지가 될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공표합니다. 

5년 후에 최소한 자산 30억을 만들어 먹고 살 수 있는 부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준에 부자 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다양한 투자 공부를 하고 있고, 지속 할 것입니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시대를 보는 눈을 익히고, 기회가 오면 과감히 투자 하겠습니다.

 

시도를 하면 변하지만, 생각만 하면 제자리 입니다.

실행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먼저 얻겠습니다.

욕심 부리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저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꼭 이루고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